사회연대 ‘전략’은 안 돼도 ‘전술’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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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틀 뒤에 문 대표는
두 달 전과 비교해 보면 명백한 후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당 지도부의 입장 변화 조짐은 중앙위 전부터 있었다. 2월 8일에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는
이런 바람직한 변화는
당 지도부는 사회양극화와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한 포괄적 방안으로서의
이른바
전술은 계책이 아니다
물론 전략과 전술은 구별해야 한다. 전술이 계급투쟁에서 특정 과제나 특정 운동 부문에 해당하는 조처들이라면, 전략은 노동계급을 권력 장악으로 이끄는 전술들의 결합을 뜻한다.
이런 개념에 비춰보면,
그러나 첫째,
둘째, 노동자 정당의 전술은 노동계급의 단결에 이바지해야 한다. 선거 전술도 응당 그래야 한다. 그러나
셋째, 그런데
물론 당은 정규직을 넘어 비정규직으로까지 지지층을 확대해야 한다. 또, 저소득층과 박탈당한 사람들도 당의 정치적 청중으로 만들어야 한다. 당은 그런 사람들이 정치적 삶에 입문할 수 있도록 고무해야 한다.
그러나
그러나, 어설픈
민주노동당의 지지층 확대는 정규직 양보가 아니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투쟁 연대를 바탕으로 해야 이뤄질 수 있다. GM대우 사내하청지회 권순만 지회장의 다음과 같은 지적을 민주노동당은 경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