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파병반대국민행동 운영위원회는 그동안 파병반대국민행동 안에서 논쟁됐던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에 대한 핵심 기조를 “무사 귀환과 즉각 철군”으로 정했다. 여기에 미국이 책임있게 나서라는 촉구도 결합시키기로 했다. 탈레반에 대한 “피랍자 석방” 요구와 미국에 대한 “포로 교환 요구 수용” 촉구는 핵심 요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파병반대국민행동 운영위원회는 9월 7일 철군을 위한 각계 선언과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9월 8~9일 아펙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릴 계획인 한미 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이다.
하반기 집중 반전 시위는 10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전 영화 상영, 대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철군 보고서” 제작, 철군을 위한 서명 운동과 버튼 달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