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 바스라궁 철수 점령 실패의 또 다른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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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영국군이 바스라 시내 대통령궁
지난 2003년 이후 영국은 부시의 이라크 침략
영국 총리 고든 브라운은 이번 바스라궁 철수가
바스라궁 안에 있는 영국군 기지는 철군 직전까지도 계속 박격포 공격을 받았다.
이라크 상황에 정통한 〈인디펜던트〉의 패트릭 콕번 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영국 국방부의 한 관리는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이라크 전후 계획에 참여한 영국군 최고위 장성 팀 크로스 소장도 영국군이 바스라궁에서 철수하던 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애초 미국의 이라크 정책이
지금 부시는 고든 브라운이 하필 매우 민감한 시기에 바스라궁 철수 결정을 내린 것에 크게 화가 나 있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 데이빗 페트레이어스가 부시의
이 보고서 ―
영국군의 바스라궁 철수는 단순히 군사적 패퇴의 결과가 아니다. 그것은 이라크에서 군사적 패배를 영국 정부에 대한 반대로 전환시킨 강력한 반전 운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노동당 지지자, 무슬림, 사회주의자 등 다양한 세력이 결집한 영국
한국의 반전 운동도 영국 반전 운동처럼 지속적이고 굳건한 대중 운동을 건설해 노무현 정부의 파병 정책에 맞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