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투쟁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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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비정규직지회 출범
9월 2일 금속노조 GM대우차비정규직지회가 출범했다. 노조 결성 총회에는 민주노총 임원들과 GM대우 부평공장 현장조직 등 정규직 노동자들도 참석했다. 현재 사측은 조합원 폭행, 소지품 검사, 통근차량 검문까지 하며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GM대우자동차지부와 함께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평구청 비정규직 투쟁
무더기 해고 통보를 받은 인천 부평구청 비정규직 노동자 25명이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투쟁에 나섰다. 해고 대상 노동자들과 ‘인천지역노조’ 등은 출근시간 선전전, 팻말 시위, 비정규직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부산 신항만 덤프 노동자 파업
지난 8월 20일 불법다단계 근절, 운반비 현실화, 안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시작한 부산 신항만 건설현장 덤프 노동자들의 파업이 3주째 지속되고 있다. 노동자들 일부는 부산해양수산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에 즈음한 철군 촉구 기자회견
파병반대국민행동은 7일 기자회견에서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가 한국군 파병이 부른 비극임을 분명히 하며 이라크와 레바논에서도 철군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라크에 5백여 명의 교대병력을 보낸 것과 한미 정상회담에서 파병 연장을 논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출교 철회 투쟁
지난 일주일 동안 1천13명의 고려대 학생들이 출교 철회를 위한 법정탄원에 서명했다. 고려대의 양심적 교수 30명을 비롯해 전국의 대학교수 79명,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 교육·시민사회단체들도 법정탄원서를 발표했다. 출교 학생들은 강의실을 돌며 출교 철회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