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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민주노동당의 아쉬운 침묵

티베트 관련 기사들을 흥미있게 읽고 있다. 지난 호의 서울시장 오세훈에 관한 기사 역시 굉장히 공감하면서 읽었다. 프랑스에서는 성화가 몇 번씩이나 꺼졌고, 티베트 상황에 공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에 있다. 이 많은 사람들의 연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타까운 점은 민주노동당이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맞불〉 80호에는 민주노동당이 티베트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는 기사가 실렸다. 민주노동당 내 의견그룹인 ‘다함께’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민주노동당은 티베트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창원에서 당선한 권영길 의원의 말대로 민주노동당은 “노동자와 농민을 대표하는 당”으로서 유일하게 원내에 진입했다. 민중의 입장을 대표하고 지지해야 할 민주노동당이 국제적 민중의 연대가 이루어져야 할 상황에서 침묵하는 것은 아이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