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이 송송 난 이명박의 미친 소 옹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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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전면적으로 허용해 반대 여론이 들끓자, 정부는 부랴부랴 해명이랍시고 군색한 변명들을 늘어놓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옹호하는 논리는 결국 두 가지다. 국제수역사무국
그러면서 미국에서 키우는 소 1억 마리 가운데 광우병에 걸린 소는 3마리밖에 안 된다는 근거를 내세운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도축되는 소의 0.1퍼센트만 광우병 검사를 하기 때문에 3마리가 나왔다면 전수검사를 했을 때 3천 마리가 나온 셈이다.
게다가 이명박 정부가 믿으라고 강변하는 OIE를 미국 정부조차 믿지 않는다. OIE에 따르면 캐나다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최근에는 미국의 식품 검역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지도 드러났다. 4월 10일에는 외국 체류 경험이 전혀 없는 22세의 미국 여성이 인간광우병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고, 지난 2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광우병이 의심되는 소를 도축해 학교급식에 사용한 사실이 폭로돼 6만 4천여 톤의 쇠고기가 리콜된 것이다.
그런데도 이명박 정부는
군색한 변명
이명박은
삼겹살 대신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 언론들은
그러나 이명박이 말하는 광우병 문제를
이명박은 신자유주의 천국, 서민 지옥 프로젝트인 한미FTA 비준을 위해 국민의 건강을 내다팔고 있다. 따라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한미FTA 비준 반대를 위해서도 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