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을 준비하는 방송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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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읽기 전에 “〈PD수첩〉 표적수사 즉각 중단하라”를 읽으시오.
7월 4일 KBS 앞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의 방송 장악 분쇄 투쟁에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1천5백여 명이 모였다. 7월 8일에는 전국에서 6백여 명의 MBC 노동자들이 집결해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PD수첩〉 표적수사 정치검찰 규탄대회’를 열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정권의 언론장악 저지를 위한 MBC 전국 조합원 긴급 총회’를 개최했다.
언론노조는 이번 달에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감사원·국세청·검찰을 동원한 KBS 장악 음모, MBC와 KBS 2TV 민영화 계획, YTN 등 언론사 사장에 MB맨 임명, 〈PD수첩〉과 조중동 광고주 압박 운동에 대한 검찰 수사 등에 맞선 대중적 반감이 존재하는 이때 방송 노동자들이 강력한 투쟁에 돌입한다면 큰 지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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