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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을 예고한 YTN 노동자들

YTN 사장 구본홍이 47일째 노조원들의 출근 저지 투쟁에 막혀 낙하산을 제대로 펴지도 못하자 청와대가 ‘구본홍 구하기’에 나섰다.

정부가 최대 주주로 있는 공기업을 통해 YTN 주식을 매각하고 민영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어서 구본홍은 9월 1일 현덕수 전 노조 지부장과 돌발영상 팀장을 포함해 보도국 평사원 24명에 대한 보복성 인사를 강행했다. 또, 노조 활동가 72명을 징계·고소할 예정이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방송을 장악하려는 현 정권이 결국 YTN의 민영화를 위해 구 씨에 낙하산을 씌워 불시착시켰다고 확신한다”면서 9월 2일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파업 찬성이 가결되면 YTN노조는 실질적인 파업에 돌입해야 한다.

언론노조는 방송 장악 저지 투쟁의 시금석이 될 이 투쟁에 대한 적극적 연대 투쟁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