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구〉 (알래스테어 포더길·마크 린필드 감독, 2007):
수십 권의 책보다 더 큰 호소력
아침에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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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이 어두워지고 영사기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영화 〈지구〉는 우리를 생명이 넘쳐흐르는 자연의 한복판으로 이끈다. 지구의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50여 년 동안 자연을 다큐멘터리로 담아 온
동시에 이 영화는, 지구 온난화의 해악을 극적으로 일깨워 준다.
그것은 그 자체로 수백 편의 글을 갈음하는 호소력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만약 당신이 환경 문제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원한다면 영화 〈지구〉는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집요한 선동을 찾는 것도 무망한 일이다. 〈지구〉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우리에게 말한다.
〈지구〉는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지구 위에는 인간 외에도 다른 많은 생명들이 그들의 아름다운 삶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바로 그렇게, 〈지구〉는 미래의 세대들도 이 지구를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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