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상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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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기업들과 강대국들이 교육을 돈벌이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WTO는 올해 3월 31일까지 교육 서비스에 시장을 도입하는 개방계획서
그 동안 WTO는 각국 정부가 공립 교육 기관에 재정을 지원하는 것이
교육 개방이 평범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은 명백하다. 교육 개방을 먼저 시행한 나라가 이 점을 생생히 보여 준다.
캐나다에서는 교육 개방 뒤 8년 만에 등록금이 1백퍼센트나 올랐다. 멕시코에서는 1999년에 국
교육을 개방하면 가뜩이나 부실한 우리 나라 교육은 더욱 황폐해질 것이다. 우리 나라 공교육 기반은 매우 허약하다. 우리 나라 대학의 84퍼센트, 고등학교의 59퍼센트, 중학교의 30퍼센트 가량이 사립이고, 사교육비가 국내총샌산
전교조 교사 최승호 씨는 이렇게 말한다.
그 동안 한국 정부는 공교육 투자는 뒷전인 채 교육 개방을 뒷받침할 여건 조성에만 힘써 왔다. 이미 지난해
노무현 정부는
교사, 학생, 교수 등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황폐하게 만들 이런 계획에 반대해 싸우고 있다. 3월 15일
정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