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평화연대(준)가 결성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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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한국진보연대, 다함께, 경계를넘어, 보건의료단체연합, 평화재향군인회, 사회진보연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민주노총 등 21개 단체가 참가한 새로운 반전연대체인 반전평화연대(준)가 결성됐다.
그동안 반전평화 단체들은 부시의 ‘테러와의 전쟁’과 한국 정부의 파병 정책에 반대해 반전 운동을 벌였다. 또, 올해 초에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학살에 항의해 반전 운동을 펼쳤다. 반전평화연대(준)는 이런 반전 운동의 성과를 계승해 향후 반전 운동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반전평화연대(준)는 강대국의 패권을 위한 전쟁과 점령 반대, 한국 정부(이명박 정부)의 전쟁·점령 지원 반대, 한반도 평화를 3대 핵심 의제로 삼아 대중적 반전 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올해 주요 의제로는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점령 종식, 파키스탄으로 확전 반대, 한국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재파병을 포함한 점령 지원 반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 반대·상시파병법(PKO법) 제정 반대를 결정했다.
전쟁광들에 맞서 반전 운동이 승리하려면 광범한 단결과 연대가 중요하다. 반전평화연대(준)는 의제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와 개인들에 개방된 연대체이다. 전쟁광들에 맞서 반전 운동을 벌여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할 단체와 개인 들이 반전평화연대(준)에 가입(문의 2009antiwar@gmail.com)해 함께 반전 운동을 벌여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