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21〉은 매호 현재 쟁점이 되는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주변의 동료, 친구들과 토론하는데 매우 유용해 꾸준히 구독하고 있다. 나는 건설노조 경기도 건설지부에서 활동하면서 〈레프트21〉을 주변 동료들에게도 권하고 있다.
수원지회 사무장님은 〈레프트21〉을 초기부터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구독하고 있고 나와 여러 쟁점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그는 〈레프트21〉의 국제 기사가 다른 신문들과 달리 풍부해 관심있게 읽는다고 했다.
주변의 다른 동료들도 그간 내가 노동조합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신문을 꾸준히 샀다. 그들은 이주노동자를 적극 조직해야 한다는 주장과 진보대연합 등에 다소 이견을 보이긴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맞는 이야기라며 지지의 표현으로 신문을 구독했다.
투쟁에 참가하는 조합원들에게 신문을 권했을 때 그들은 신문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동료들이 관심있는 쟁점이 이번 신문에 실렸다고 말할 때 더 진지하게 읽는 경우를 종종 봤다.
세상에 많은 신문과 정보가 있지만, 일관되고 군더더기 없이 노동자와 민중의 입장에서 주장하는 〈레프트21〉 같은 신문은 별로 없다. 〈레프트21〉을 더 많은 사람들이 구독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