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연대,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 첫 ‘4대강 반대 평화미사’:
“사업 중단 때까지 무기한 생명평화 미사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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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반대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종교계가 4대강 사업 반대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월 17일 불교계의
천주교연대는
비가 오는데도 신부와 신도, 시민 3백여 명이 성당 들머리 계단을 메웠다.


궂은 날씨 때문에 우산과 우비를 써도 비를 피할 수 없고, 열악한 음향 시설 때문에 신부님 말씀이 뒷자리까지 전달되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은 다들 4대강 사업 반대의 뜻을 모았다.
이날 미사에는 아이들이

천주교연대는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중단할 때까지 무기한으로 생명평화 미사를 날마다 열고, 밤샘 기도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명동성당에서 시국미사가 날마다 열리는 것은 1987년 민주화 항쟁 이래 처음이다.
5월 10일에는 전국 사제와 신도 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미사를 명동성당 일대에서 열기로 했다.

정부는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