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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

“고문이라는 말보다 가혹행위라는 용어를 쓰는 게 낫다. 고문은 일제시대, 권위주의 시대에 쓰던 말”

경찰 고문 파장을 물타기하는 한나라당 안효대

“노 전 대통령도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다면 자살했겠느냐. 검찰 수사를 받았겠느냐”

권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나라당 박관용

“정부와 권력에 대한 불신을 아직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바로 부패다”

천안함 정부 발표를 안 믿으면 ‘부패’한 거라는 국민권익위원장 이재오

“북한 [포르투갈에] 0:7 대패 … “46명 죽인 적들에 대한 신의 응징””

막나가는 〈세계일보〉

“거리 응원장에서 천안함 전사자를 위한 묵념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하였다. … 거리응원에 나온 20대의 약 반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란 사실을 믿지 않거나 모른다고 답한다. … 정의감과 분별력을 잃어버린 괴물 같은 젊은이들”

조갑제의 히스테리

“로봇 물고기가 실용화되면 로봇 수초도 있어야 하고 로봇 다슬기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로봇 낚시꾼에 로봇 뱃사공”

이외수

“삼성이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몇 차례 발언을 했더니, 삼성 임원에게서 입 다무는 조건으로 삼성의 자문 교수 자리를 제안받은 바 있다”

김기원 교수의 폭로

“북한 선수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해설을 하면 안 된다고 하네”

차범근, 축구해설도 마음대로 못하게 하는 더러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