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강철구 동지의 기사를 읽고:
급진좌파에 대한 온당치 못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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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21〉 40호
그러나 강철구 동지의 비판은 당시의 쟁점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노위 같은 급진좌파에 대한 온당치 못한 태도다.
당시 NGO와 개혁주의 단체들은 G20에
그런데도 강철구 동지는 이 문제에 대한 비판의 화살을 NGO보다 급진좌파에게 먼저 돌린다. 마치 사노위를 비롯한 급진좌파가 G20
물론 사노위가 공동전선에서 전술적 유연성과 기예를 발휘해 1백 퍼센트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강철구 동지의 주장은 자칫하면 공동전선에서 NGO와 개혁주의 지도부가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그들의 의사를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급진 좌파가 먼저 양보하고 타협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나아갈 위험이 있다. 이런 주장은 NGO와 개혁주의 지도부를 붙들어 매기 위해 급진 좌파가
사회주의자들에게 공동전선은 대중운동을 건설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