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그 어떤 것도 전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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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휩쓴 저항은 중요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다음 행동의 목표를 둘러싸고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시위와 저항 캠프들은 정부와 유로존 위기에 대한 대중적 불만에 힘입어 지지를 받았다. 며칠간의 난상 토론 끝에 지난주 마드리드의 시위대는 캠프를 해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광장에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들은 마드리드의 캠프가 저항의 등불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대한 도전을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광장 캠프들은 1백여 도시와 마을에서 등장했다. 마드리드 캠프에는 응급 치료, 도서관, 미술, 드라마, 음악 워크숍, 모임 게시판, 발언대, 법률 상담, 청소, 의견 개진 게시판 등이 있다.
시위대는 2주 전처럼 정부가 캠프를 불법으로 선언하고 강제 철거를 시도할 것을 걱정한다.
주류 정치 정당들과 노조들은 스페인 노동자들을 내팽개친 듯하다.
캠프에서는 많은 토론들이 이루어진다. 사람들은 인터넷의 구실에 대해서, 또, 모든
그러나 이 운동은 이제 많은 노동자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캠프에 있는 사람들은 팀을 짜 공장 노동자들을 만나고 연대를 요청했다.
캠프에 청년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학생뿐 아니라 78세의 나이 든 노조 조합원과도 대화했다.
그 학생은
혁명가인 노조 조합원은 몇 년 전 두 차례의 버스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노동조합 지도부가 노동자들을 배신하고 해고를 줄이는 대가로 임금 삭감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여하튼, 정부는 이 합의조차 지킬 생각이 없다.
이제 운동의 목표는 특히 작업장에서 긴축에 반대하는 투쟁을 건설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모으는 것이다. 사람들은 6월 19일에는 전국 집회를 열어 거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노조 조합원이 말한 대로
아래로부터 압력이 고조되다
바르셀로나의 사회주의자 루크 스토바트가 〈소셜리스트 워커〉에 운동의 발전 과정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