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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6월 30일 총파업 예고

영국 공공부문 노동자 수십만 명이 6월 30일 하루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압도 다수의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파업에 찬성표를 던졌다.

노동자들은 연금 납부액과 퇴직 연령을 늘리고 연금 수령액은 줄이는 연금 개악에 맞서 싸우려 한다.

그들은 갈수록 흔들리는 연립정부에 일격을 날릴 수 있다.

노동자들은 열정적으로 파업 찬반 투표에 참가했다. NUT 교사 노조 투표에서는 92퍼센트가 파업에 참가했다. 또 다른 교사 노조 투표에서도 83퍼센트가 찬성했다. 공무원 노조(PCS)에서도 압도 다수가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당은 의료 제도를 개악하려 했지만 반발에 밀려 후퇴하고 있다. 이 정부는 약하고 분열돼 있다. 우리가 공격하면 더 물러서게 할 수 있다. 살포드 교사인 파레시 샤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전에 파업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파업으로 많은 것을 따냈습니다.

“이 정부는 의료 제도 개악에서 한 발 물러서야 했습니다. 연금에서도 후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공공부문 노동자들뿐 아니라 일부 민간 부문 노동자들도 하루 총파업에 결합할 수 있다.

6월 30일은 단지 파업 참가 노동자들만을 위한 날이 아니다. 전체 노동계급이 영국 정부의 정책에 반대를 표시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보수당 정부와 주류 언론들은 이미 두려움에 떨고 있다. 그들은 언제나 노동자들이 힘이 없다고 비웃어 왔지만 이제 노동자들의 힘을 몹시 두려워하고 있다. 6월 30일은 전투의 시작이다. 가을에 추가 총파업을 벌이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보수당은 공공서비스를 파괴하고 싶어 한다. 그는 시장과 대기업이 이 사회를 지배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들은 큰 실수를 했다. 마거릿 대처도 각개격파 전술을 썼다. 그러나 지금 보수당은 우리를 모두 한꺼번에 공격하고 있다. 노동자들이 단결하면 보수당의 기도를 물리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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