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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강령 후퇴를 비판하는 목소리 - 김성락 기아차지부 지부장:
“신뢰를 회복하려면 사회주의 지향을 복원해야”

민주노동당의 사회주의 강령 삭제는 노동계급에 대한 배신행위입니다. 민주노동당의 창당은 1997년 노동법 개악에 맞선 대투쟁과 정리해고 철폐 투쟁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민주당을 포함한 자본가 정당과 끊임없는 전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국민참여당, 민주당과 연합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사회주의의 원칙과 이상을 삭제하는 행위는 자신의 태생을 부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장의 투사들에게 심각한 불신을 가져올 것입니다.

현재 자본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우리는 중동 민중의 혁명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강령을 후퇴시키는 것은 현실 인식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진보대통합당의 강령을 확정할 때, 사회주의 지향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현장의 투사들과 새로운 사회를 열망하는 노동자 계급의 지지와 신뢰를 회복할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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