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수) 오후 4시 30분, 네이버 본사 앞에서 자회사 6개 법인(그린웹서비스, 스튜디오 리코, 엔아이티(NIT), 엔티에스(NTS), 인컴즈, 컴파트너스) 노동자 500여 명이 두 번째 총집회를 열었다. 지난 11일 집회 후 약 2주 만이다.
노동자들은 2021년부터 지급해 오던 특별 인센티브의 통상임금 인정과 연봉 산입, 합리적인 연봉 인상, 본사와 자회사 간 복지 격차 해소를 요구하고 있다. (관련 기사 ‘임금 삭감 시도에 맞서 싸우는 네이버 자회사 노동자들 — “진짜 사장” 네이버가 책임져라’)
이 네이버 자회사 노동자들은 전적으로 네이버를 위해 일하지만 본사에 비해 훨씬 차별받고 있다.
오세윤 네이버지회장(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은 얼마 전 통과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언급하며 “네이버 사측은 지금 여기 있는 6개 법인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지배, 결정할 수 있는 사용자라고 하는 말에 빠져나갈 구멍이 아무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지회장은 “네이버는 그간 지회의 통합 교섭 요구에 법적 근거가 없다며 거부했다”면서 “이제는 네이버가 직접 책임있게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