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 308일째인 11월 1일 오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179명의 영정을 들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블랙박스는 공개되지 않았고 조사기록은 모두 봉인된 채 정부와 국회는 사고 조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지지부진한 정부의 진상규명을 규탄했다.
유가족들은 성역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정보 공개, 국토부의 셀프조사 중단, 사고조사위원회 독립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