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에 후퇴를 종용하는 ‘현대차 자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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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주 고용노동연수원 교수가 이끄는 현대차
자문위 의견은 현대차 노조가 주간2교대에서 후퇴하라는 내용으로 그득하다. 자문위는 사측처럼 생산량을 맞춰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주간 8시간 맞교대가 아니라, 8시간
게다가 생산량이 많은 엔진
이런 주장은 전임 이경훈 집행부가 추진하려다 조합원들로부터 불신받은 안을 재탕한 것이다. 그래서 사측은 자문위의 의견에 만족해 한다.
자문위 팀장을 맡고 있는 박태주 교수는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노동개혁TF 팀장을 맡아서 비정규직의 열악한 처지를 이용해 정규직을 공격하는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문용문 지부장은
자문위의 주장 따위에 흔들리지 말고, 8월 투쟁 건설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