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30일 ‘노동자연대다함께’ 회원들과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을 위한 모금을 호소하자 많은 사람들이 선뜻 돈을 냈다. 한 시간 정도 진행한 모금으로 전국에서 약 40만 원을 모았다. ‘비정규직 없는 일터 천만 인 서명’에도 2백 여명이 서명했다.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이 불안정한 일자리와 청년 실업에 시달리는 수많은 미조직 청년들을 대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노동자연대다함께’ 회원들은 곳곳에서 연대를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 회원은 전교조 지역 수련회에 참가해 후원을 호소해 그 자리에서 14만 원을 모금 받았다. 자신의 친구들에게 연대 메시지와 모금을 받은 회원도 있다.
여러 단체들에도 지지 성명과 모금을 제안하고 있다. 삼성노조, 건설노조, ‘반올림’, 공무원노조 성동구지부, KT 전국민주동지회 등 몇몇 단체들이 지지 성명이나 투쟁 기금을 보내기로 했다. 또 서울 서부 지역의 진보적 단체들은 홍대입구역에서 공동 홍보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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