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투쟁에 나서는 현대차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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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상태던 현대차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이 재개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 비정규직지회는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4월 말에서 5월까지 투쟁 계획을 세웠다. 울산·아산·전주 비정규직 해고자들은 현대·기아차 서울 양재동 본사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4월 26일 비정규직 3지회는 조합원이 모두 대규모로 서울로 집결해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다.
해고된 현대차 촉탁 계약직 청년 노동자의 자살, 기아차 광주 사내하청 노동자의 분신은 현대·기아차 사측의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을 비극적으로 보여 줬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은 이런 차별에 맞선 투쟁이다. 박근혜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사내하도급법(불법파견을 합법화하는 악법) 도입에 맞선 투쟁이기도 하다. 현대차비정규직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