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지렛대가 되지 못한 경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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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들과 일부 진보진영은 개성공단이
개성공단과 같은 남북 경제 협력이 정치
시장친화적 학자들은 시장이 도입되고 경제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면, 국가 간 긴장과 갈등도 사라진다고 말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성공단 사태는, 남북 경협이 미국
남북 관계가 좋을 때는
정경분리
그래서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때도 개성공단 사업 중단 가능성이 대두됐고, 천안함 사태를 빌미로 이명박 정부는 5
오늘날 개성공단의 규모가 애초 계획에 훨씬 못 미치는 것도 이것 때문이다.
이런 경험은 소위
무엇보다 시장은 결코 평화를 가져다 주지 못한다. 당장 중
미국의 제국주의적 대북 압박과 남한 정부의 공조에 반대하는 투쟁을 통해서만 한반도 평화에 다가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