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와 한반도:
대화 제안이 진정한 긴장 해소로 가기 힘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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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북한이 미국에 북미 고위급 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 북한은
북한의 대화 제안은 최근 동아시아에서 잇달아 고위급 외교 대화가 오가는 상황과 관련 있다. 6월 7~8일에는 미국에서 중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대화로 최근에 높아졌던 동아시아 긴장이 가라앉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시진핑과 오바마가 만났을 때도 꽤 큰 기대가 일었다.
그러나 중

심지어 중
해킹
최근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사실들도 시사적이다. 그는
그만큼 지금의 중
즉, 오늘날의 중
미국은 지금 당장 중국과 군사적으로 충돌하려는 건 아니다. 중국도 자국이 여전히 군사력과 경제력 등에서 미국보다 크게 뒤떨어진다는 점을 안다. 그리고 현재의 세계 질서를 과거 냉전 때처럼 초강대국들에 의해 나뉘어진 양 진영의 갈등으로 볼 수도 없다.
그럼에도 두 제국주의 국가는 경쟁 관계에 있고, 이 때문에 곳곳에서 마찰음이 나온다.
더구나 지금의 중
오바마 정부의 외교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신미국안보센터
이 중에서도 일본 아베 정권이 가장 위험해 보인다. 아베는 중국을 견제하려고 인도
중국도 적극적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합동 군사훈련에 대응해 상륙 훈련과 섬 공격 훈련 등을 벌이고, 서태평양 원양 훈련도 강화하려 한다.
그리고 시진핑은 지난 중
물론 아시아로
그러나 비록 과거에 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