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는 왜 역사 왜곡에 매달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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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통치의 정당성 문제가 있다. 오늘날 한국에서 정치
특히 이들은 1987년 항쟁의 성과로 한국사학계에 확산된 관점, 즉 군사 독재를 비판하고 민주화 운동을 중요하게 다루는, 대체로 좌파 민족주의적인 관점에 반격을 가하고자 한다.
유신의 정치적
뉴라이트는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자 단순히

박근혜와 뉴라이트의
전경련 역시 기존 역사 교과서의
내부 단속
이들은 기존 교과서가
자본가들이야말로 이러한 성공을 일군 주인공이고, 경제성장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겪은 고통은 불가피했고 견뎌 내야만 했다는 것이 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다. 이것은 경제 위기 시기인 지금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에 주입하고 싶은 말일 것이다. 최근 교학사 경제교과서는
현재의 우파의 역사 왜곡은 계속되고 있는 경제 위기와 지난 몇년 사이에 더한층 고조된 동아시아 국가 간 긴장을 배경으로 벌어지고 있다. 국제적으로 남한 국가가 처한 위기 때문에 우파와 지배자들은 히스테리컬한 마녀사냥을 일삼는 한편, 역사를 헤집으며
1990년대 일본에서도 경제 위기와 중국의 부상이 낳은 위기감 속에서 우익들이
노동자들의 머릿속을 통제해 우파 지배를 유지하겠다는 저들의 불순한 시도에 맞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