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집배원 노동자들의 토요 근무 반대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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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근무 재개 노사 야합에 항의하는 집배원 노동자들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토요 근무 재개 이후 사측은 물량을 이전보다 더 늘렸다. 이 때문에 집배원 노동자들은 토요일에 근무하는 것뿐 아니라, 평일에도 노동강도가 강화돼 더욱 힘겨워하고 있다. 또, 노동자들은 토요 근무가 없었던 지난 1년 2개월 동안 줄어든 산재사고가 다시 증가할까 봐 크게 우려하고 있다. 2005~2014년간 집배원 노동자 75명이 산재로 사망했는데, 2014년 7월에 토요 근무가 폐지되고 산재가 줄어든 바 있다. 한편에서는 노동자들이 장시간

그런데 우정사업본부는 마땅히 국가가 책임져야 할 우편 사업 적자를 집배원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우정노조 집행부는 이에 동조했다. 게다가 사측과 노조 집행부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위축시키려고 징계 위협을 가하고 있다.
사측은
사측과 노조 집행부의 징계 시도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 정작 처벌받아야 할 자는 책임 전가를 야합한 당사자들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토요 근무를 재개했을 뿐 아니라, 기존의 부족 인력 확충 합의도 제때 이행하지 않았다. 우정노조 김명환 위원장과 노사협의회 위원 14인은 집배 조합원 70퍼센트가 반대한 토요 근무 재개
한편, 토요 근무 재개는 우정사업본부에서 경영 효율화와 수익 중심의 구조 개편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우정사업본부장 김기덕은 지난 9월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따라서 토요 근무 재개 폐지는 장시간
뿐만 아니라 사측과 기재부는 우편 사업 적자와 세수 부족을 이유로 그간 우정사업본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정액급식비를 지불하지 않는 등 비정규직 차별에 앞장서 왔다. 이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국회와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옳게도 비대위 최승묵 공동대표는 11월 8일 집회에서 비정규직에게 공평한 밥값을 지급할 것을 적극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승묵 공동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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