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나치 정당의 입각과 반파시즘 운동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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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스트리아 정치 상황은 국내적으로든 국제적으로든 2000년과 완전히 다르다. 2000년에 우파 정당과 나치 정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했을 때는 수만 명이 항의 시위를 벌였다.
2017년 총선에서 1위를 한 정당은 국민당이다.
새 정부에 자유당이 입각하면서 파시즘은 유럽 전역에서 더욱 존중받을 만한 것으로 여겨질 것이다. 자유당의 파시스트 의원들은 이제 푸른 수레국화을 착용하지 않기로 했다. 푸른 수레국화는 히틀러가 오스트리아를 병합하기 전 오스트리아 독재정권이 만
반파시즘 운동은 강해지고 있다. 총선 전과 당일 밤 수백 명 규모의 항의 시위가 있었다. 그 뒤로는 11월 9일 새 의원들의 등원 첫날이자 "라이히스포그롬나흐트"*을 맞아 혁명적 사회주의 조직 링크스벤데
자유당 대표 하인츠 크리스티안 슈트라헤가 우리 링크르벤데를 고소한 것은 우리가 이 운동에서 하는 구실 때문이다. 표면상 고소 이유는 우리가 배너에 "슈트라헤 엿 먹어라"
의회 밖에서는 반파시즘 운동이 거리를 지배하고 있다. 나치가 행진하려 할 때마다 우리는 더 많은 사람을 모아 그들을 가로막는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나치를 물리치는 방법이다. 즉, 의회 안에서가 아니라, 학생, 노동계급 사람들, 난민과 무슬림, 심지어 투표권도 보장받지 못한 110만 명을 한데 불러모으는 것이다.
오스트리아인 다수는 나치를 싫어한다. 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선에서 녹색당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의 3분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