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위원장 가석방, 그러나:
이석기 전 의원 등 ‘내란음모’ 사건 구속자 석방 외면하는 문재인의 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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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한상균 민주노총 전 위원장이 만기 출소를 반년 앞두고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조계사에서 구속된 지 2년 5개월여 만이다. 지난 1년 동안 노동계만이 아니라 종교계도 한상균 위원장 사면을 요구해 왔다. 박근혜의 악행에 맞선 투쟁을 조직하다 구속됐으므로, 박근혜가 파렴치범으로 탄핵된 마당에 사면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이를 거절했고, 오히려 같은 죄목으로 2년 넘게 수배 생활을 하던 이영주 전 사무총장을 구속했다. 게다가 정부는 석방 당일 국회에서 최저임금법 개악을 시도했다. 대통령이 해외 방문으로 청와대를 비운 사이에 여당이 국회에서 개악을 시도하는 일은 박근혜 때 흔히 보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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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자주파 성향의 활동가들이 모여 자신들끼리 정치 토론을 벌인 것을 마치 봉기 준비 모임이라도 되는 양 왜곡
결국, 당시 박근혜 정부가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과 임기 첫해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노동자 투쟁을 막아 보려고 상황을 뻥튀기해 여러 활동가들을 구속한 사건이었다. 물론 그 시도는 실패했다.
구명위원회는 정권이 바뀐 후 1년 동안 종단, 엔지오
문재인이 내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