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
화물 노동자들을 북돋워 준 응원과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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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들

참가자들은 십수 년째 제자리인 운송료
무엇보다 참가자들은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 투쟁이 생계비 위기 시대에
집회 발언자들은 함께 싸우고 끝까지 연대해서 꼭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특히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들과 마찬가지로 임금 인상과
고용 승계 이행과 500억 원대 손해배상 철회를 요구하며 14일째 단식 중인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은 분통을 터트리며 힘주어 말했다.
SPC를 상대로 노사합의 이행과 노조 인정을 요구하며 싸우고 있는 임종린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장은 이렇게 서로를 격려했다.
한편,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들과 대우조선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투쟁은 원청에 사용자 책임을 지우고, 노동자 파업에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법 개정을 해야 함을 보여 줬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의 경찰은 업무 방해 혐의로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들에게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이용우 민변 노동위원장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봉주 화물연대본부장은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 투쟁에 연대를 당부하며 끝까지 책임 지고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집회에 참가한 여러 노조들은 지지의 마음을 담아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들에게 투쟁 기금을 전달했다. 투쟁 기금을 전달하기 위한 줄이 무대 앞쪽에 길게 늘어섰고
고공 농성자들을 대표해 김건수 하이트진로지부 2지회 조직차장이 전화로 연결된 발언을 통해 절절하게 연대 투쟁을 호소했다.
집회 후 한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는 민주노총의 연대 집회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연대 집회가 예정돼 있다. 9월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