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 자일스 자이 웅파콘 (타이 사회주의자. 타이 군부의 친왕정 쿠데타를 비판했다가 국왕모독죄로 중형 위험에 처해 현재 스코틀랜드에 망명 중)
한 달 전 방글라데시 민중이 대규모 시위로 독재자를 타도했습니다. 이 투쟁은 집권 세력에 유리한 공무원 할당제 재도입으로 촉발됐지만, 청년 실업과 생계비 위기 같은 광범한 불만이 깔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들어선 임시 정부는 즉각 변화에 착수하기보다 사태 안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민중은 그들이 원하는 더 광범한 사회 변화를 어떻게 쟁취할 수 있을까요? 타이 사회주의자 웅파콘에게 방글라데시 역사, 군부와 주요 정치세력의 성격, 반정부 시위의 배경과 현재 상황, 진정한 대안 등에 대해 들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