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하는 여성들의 목소리 3:
“우리는 ‘천사’가 아니라 노동자입니다”
아침에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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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시에서 1만 5천 명의 여성 피복 노동자들은 아동노동 폐지, 작업조건 개선, 노조 결성 자유, 여성 투표권을 요구하며 싸웠다. 이 투쟁을 기리기 위해 탄생한 국제 여성의 날이 올해로 99주년을 맞는다. 여전히 불의와 탄압에 맞서 싸우고 있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여기에 싣는다.
보육노동자는 점심시간
과도한 업무와 임금 체불에 시달리며 아이들과 학부모 앞에서 항상 밝게 웃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다보면 애초의 사명감과 희망도 사그라들죠.
노무현 정부 4년 동안 보육 예산은 증가했지만, 국공립시설 전면 위탁화와 보육료상한선 폐지 등 이면의 진실을 봐야 해요. 사회복지는 가고 시장복지가 오는 시대가 됐죠. 이것은 보육노동자들이 행복하게 일할 권리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권리를 보장하지 못해요.
작년 한 해 보육노조
이제 우리는 보육부문 단일사업을 넘어, 공공서비스 확대를 막는
심선혜(보육노동자, 전국공공서비스노조 대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