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공공부문 노동자대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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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공공운수연맹은 10월 10일 7천여 명이 참가하는 공공부문 노동자대회를 열고, 11월 6일 파업에 돌입하는 등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도환 공공운수연맹 위원장은
그는
이날 집회에선 특히 이명박 정부의 무자비한 탄압과 공격 속에서 공동 투쟁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철도
한 철도 노동자는
민주노총도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임성규 위원장은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민주당 등 야 4당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 철도 노동자는 민주당의 참가에 대해
한편, 이날 집회에서 적잖은 노동자들이
2만 명의 집결을 예상했지만, 그다지 많은 인원이 오지 않은 것이나 집회 후 국회 앞까지 행진 과정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대열에서 빠져 나간 것은 아직 노동자들의 자신감과 사기가 높지 않은 것을 보여 주는 듯했다.
경제 위기가 낳은 위축 효과와 쌍용차 투쟁 이후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사기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할 것이다. 또 일시적 경기
따라서 노동자들의 사기와 정부 공격 강도 등을 살펴보며 하반기 공공부문 투쟁의 가능성을 가늠해 볼 필요성을 보여주는 집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