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활동가들 살해하고 거짓말하는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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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뚫으려는 활동가들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고 싶었다.
6백 명 이상이 참여한 가자지구 구호 선단은 구호 물자 1만 톤을 싣고 있었다.
일요일 밤, 이스라엘 영해 가까이 온 선단을 이스라엘 군함 세 척이 공해상에서 맞이했다. 구호 활동가들은 슬슬 이스라엘의 의도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 특공대가
승무원들과 구호 활동가들은 당연하게도 이 어처구니없는 해적질에 맞서 저항을 시도했다. 그러자 이스라엘 병사들이 발포했다.
최소 아홉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사건이 벌어지고 24시간 뒤에도 이스라엘 당국은 사상자 수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선단을 장악한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 북쪽 23마일 지점에 있는 아슈도드 항구로 선박들을 끌고 갔다. 승무원들과 활동가들은 외부와 교신이 차단된 상태로 구금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