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노총 활동가 인터뷰:
우리의 반란이 아랍 민중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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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 기사는 지난주 토요일
튀니지 혁명으로 대중의 분노의 물결이 폭발했다. 튀니지 민중의 분노는 튀니지 지배계급과 계속 충돌을 빚고 있다.
독재자 지네 알 아비디네 벤 알리가 23년 동안 권력을 쥐고 흔들 때 그를 떠받들었던 구체제 정치인들은 권력을 지키려고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다. 그러나 저항 운동은 이 낡은 정치인들에 반대한다.
튀니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튀니지노동총연맹
UGTT는 벤 알리 정권에 맞서 총파업을 벌이자고 호소함으로써 벤 알리 반대 운동에서 중요한 구실을 했다.

질라니는 지난주에 구 여당인 입헌민주연합
지난 일요일 천여 명의 시위대가
인터뷰 당시 아직도 수천 명이 수상 관저 바깥에 농성장을 마련하고 연좌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질라니는 운동에 대한 대중적 지지가 워낙 강력해서 독재를 가장 충실히 지지했던 자들 가운데 일부마저 저항 운동 편인 양 행세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구의 지배자들은 튀니지 사례가 다른 곳의 독재자들을 쫓아내는 사태를 부추길까 봐 걱정이지만 질라니는 바로 그런 전망 때문에 희망에 차 있었다. 질라니 씨는 이렇게 말했다.
질라니는 최근 알바니아에서 벌어진 저항마저도 튀니지에서 일어난 저항의 직접적 결과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질라니는 오랜 기간 활동해 온 활동가조차 사태의 빠른 전개 속도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질라니는 운동이 확산될 잠재력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 사람들이 정치를 논의하고 시를 읊고 있습니다
튀니지의 사회주의자인 모함메드 씨가 엄마인 사디하 씨, 숙모인 크왈라 씨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