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화·경비 노동자 점거파업 돌입:
“4천6백 원도 성에 안 찬다. 끝까지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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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미화
노동자들은 분임 토론을 통해

노동자들은 집회를 하고 곧바로 본관 로비와 총무처를 점거했다. 노동자
노동자들은 총무처로 들어가
한 경비노동자는
평소 조합 일정에 잘 참가하지 않았던 기숙사 경비 조합원들도 동참하는 등 조합원들의 기세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오후에는 본관 앞에서 파업 승리 결의대회가 열렸다.
공공노조 서경지부 박명석 지부장은
김경순 분회장도
삼겹살
2월에 팔을 다쳐 산업재해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파업에 참가한 한 조합원도 마이크를 잡고
얼마 전 사측을 물러서게 한 이화여대 노동자
이화여대 학생대책위원회를 대표해 발언한 다함께 김세란은
이제 노동자들이 점거파업이라는 최고 수위의 전술을 택한 만큼, 앞으로는 연대를 확산하는 것이 파업 승리를 위한 최우선 과제다. 학교 측은
특히 연세대 학생들의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연대가 필요하다. 그래야 원청 사용자인 대학 당국을 크게 압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날 11시에 기자회견을 자청했던 총학생회 등 중앙운영위원회가
노동자들의 강력한 투쟁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대학 당국은 학생들을 상대로 이런 거짓 선동과 회유를 계속할 것이다. 학생회 등은 이에 흔들리지 말고 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