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1년의 절반이 지나는 주말입니다. 이번 주도 상반기에 가장 인기 있었던 ‘역주행’기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미국 트럼프 당선 이후 정체성 정치라는 용어가 좀더 알려졌었죠. 지난해 5월에 발표한 이 기사는 정체성 정치가 등장한 맥락, 운동에서의 구실과 강점·약점, 그리고 마르크스주의가 차별을 다루는 방법과 해방의 전략을 조리있게 설명합니다. 독자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가짜뉴스와 기레기 권력을 규제하겠다는 민주당, 그에 맞서 표현의 자유를 들먹이며 호도하는 우파와 국민의힘. 양당의 위선 속에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합니다. 모욕죄와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논란을 계기로, 과연 가짜뉴스가 진저리난다고 국가 검열에 의존하는 게 해결책일지, 진정으로 필요한 표현의 자유는 누구를 위한 무엇을 말할 자유인지를 다룹니다. 사실 이 문제는 국제 노동운동 내에서 오랫동안 논쟁거리였습니다. 이 토론에서는 언론, 검열, 표현의 자유에 관한 마르크스주의의 접근도 살펴봄으로써, 우리 앞에 제기된 언론 문제를 다루는 관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말은 〈노동자 연대〉 온라인 사이트에서 1년 전 기사인데 이번 달에 인기가 많았던 기사를 특별히 소개합니다. 속어로 역주행한다고 하죠. 주로 ‘혐오 표현’과 관련된 검색으로 많이 보신 듯합니다. 차별금지법 입법 청원 캠페인과 연관돼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어렵고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본 기사도 짧지 않은 기사입니다만, 이 문제를 더 고민해 보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같은 필자의 더 상세한 글, 그리고 관련 주제를 다른 기사묶음도 소개합니다.
오늘은 유엔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 20주년입니다. 전 세계 난민의 수는 사상 최대죠(7950만 명).
제국주의 국가들은 시리아 내전 개입 등으로 수많은 난민들을 만들어냈지만, 난민을 받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한국도 난민 인정률이 고작 0.4퍼센트입니다.
난민들이 직접 한국살이에 대해 말하는 특집 기사들을 읽어 보세요.
바이든 당선 이후 미국과 중국의 경제 갈등이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단지 관세만이 아니라 반도체 등의 공급망 주도권, 국제 인프라 개발 등으로 갈등의 범위도 번지고 있습니다. 경제 갈등을 비롯한 미·중 갈등은 한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비롯한 한국 지배자들 사이에서 향후 방향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는 까닭입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양자택일해야 할까요? 균형 외교는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미국과 중국의 경제 갈등 상황과 이와 관련한 한국의 향방 등에 대해 마르크스주의의 관점에서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