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어지는 한국의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아침에 읽는
〈노동자 연대〉 구독
〈노동자 연대〉 구독
지난 9일 기자회견에 이어 7월 17일에도 이스라엘에 항의하는 기자회견과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언론노조, 반전평화연대(준), 노동자연대, 팔레스타인해방연대, 노동당, 통합진보당 등 약 40개 단체에서 1백50여 명이 참여했다.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유학 온 청년은 다음과 같이 발언하며 연대를 호소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이번 위기의 원인이 뭐냐고 묻습니다. 저는 이스라엘 점령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2014년에도 이 지구상에 점령당한 땅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십니까?
“오늘 이 자리에 2백여 명의 공습 사망자를 기리기 위해 모이셨지만, 지난 1백 년 동안 팔레스타인인들이 당한 수난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의 땅을 되찾기 위해 투쟁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점령을 끝내야 합니다. 점령이 끝나지 않는 한, 매년, 매 반년마다 우리는 계속 투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