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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지부들의 현장 투쟁 소식:
사측의 공격에 단호하게 저항해 제동을 걸다

다음은 노동자연대가 4월 8일에 발행한 리플릿 2면에 실린 글이다.

올해 들어 몇몇 지부의 조합원들은 사측의 공격에 맞서 소중한 승리를 거두며 사기를 회복하고 있다.

오봉역 수송 조합원들은 인건비 부족을 핑계로 사측이 시행한 대체근무 제한에 맞서 ‘규정 지키기’ 투쟁을 벌였고, 그 결과 지원 인력을 받아 내는 성과를 거뒀다. 부곡기관차지부와 부곡차량지부 노동자들의 연대도 큰 도움이 됐다.

서울기관차승무지부는 근속승진제 폐지의 명분을 쌓으려고 사측이 시도한 설문 조사 조작 사실을 폭로했다. 결국 사측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얻어냈고, 통쾌하게도 전체 설문조사를 폐기시켰다.

안산승무지부 노동자들은 열차승무 근무표를 개악해 노동강도를 강화하려던 사측의 계획을 막아 냈다. 이 투쟁은 다른 전동차 기관사들의 승무율을 높이려던 시도도 잠시 늦추는 효과를 냈다.

이 사례들은 어떻게 하면 사측의 공격에 제동을 걸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사측의 노동조건 공격 시도를 단호하게 반대하며 투쟁 태세를 갖춰야 한다.

현장조합원들은 작지만 소중한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이런 경험을 확산하면서 더 큰 투쟁을 건설하는 자양분으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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