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더스 돌풍이 통신 노동자 파업과 연결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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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저녁 뉴욕 시에서 열린 버니 샌더스 지지 집회에 2만 7천 명 이상이 참가했다. 2007년 버락 오바마 지지 집회에 온 2만 4천 명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이다.
샌더스는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주류 정치권을 대변하는 힐러리 클린턴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다음 경선은 4월 19일 뉴욕주

자신을
한 집회 참가자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같은 날 오전, 샌더스는 당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버라이즌
버라이즌 사측은 노동자들이 한 번에 최대 두 달까지 집을 떠나 외지에서 일하고, 일요일에도 평일과 같은 조건으로 일하는 것을 감수하라는 계약도 강요하고 있다. 수리기사, 설치기사, 고객관리 부서 노동자, 기술자들이 파업에 동참했다.
이 투쟁은 매우 중요한 전투이며, 미국인들의 분노가 결집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투쟁이다.
통신노동조합
최근 발표된 수치를 보면, 2014년 버라이즌 최고경영진 5인이 4천만 달러
샌더스가 버라이즌 노동자 파업을 지지한다고 선언하자 맥애덤이 비난했다. 샌더스는 이렇게 대꾸했다.
버라이즌 사측은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사측은 비조합원 노동자를 대체인력으로 투입하겠다고 을러대 왔다.
파업 첫날인 13일, 메릴랜드주
1989년 버라이즌의 전신 중 하나인 나이넥스
클린턴도 버라이즌 파업 노동자들을 지지 방문했지만, 샌더스 때와 비교하면 파업 노동자들의 호응은 훨씬 더 적었다. 2013년 클린턴은 버라이즌 경영진을 대상으로 겨우 40분 연설한 대가로 22만 5천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