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1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이어 한국에서도 기후위기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9월 27일 청소년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거리로 나와 ‘기후를 위한 결석시위’를 열었다. 이날 광화문인근에 모인 500여 명의 청소년들은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기에는 우리의 미래가 너무나 불안해서, 학교를 빠지고 거리로 나왔다”며 절박함을 호소했다. 또 ‘청소년이 평가한 기후위기대응 영역’ 성적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점수는 빵점”이라며 기후위기에 방관하는 무책임한 정부와 기업들을 규탄했다.
오늘 결석시위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