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에 이탈리아 극우 정치인 마테오 살비니에 반대해 1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시위를 벌였다.
‘정어리 운동’이라고 불리는 이 시위는 살비니의 정치에 사람들이 느끼는 역겨움을 보여 준다.
유럽연합 깃발을 들고 시위에 나온 사람들도 있었다. 시위 참가자들이 든 현수막 하나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좋은 파시스트는 죽은 파시스트뿐”
올해 초 살비니가 연정에서 쫓겨난 이래로 살비니에 맞선 운동이 자라나고 있다. 신임 연립정부는 [취임하면서] 이민자 공격을 근절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후 그 약속을 배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