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차별금지법 제정 목소리와 민주당
〈노동자 연대〉 구독
올 봄 안에 차별금지법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두 활동가가 20일 넘게 단식을 하고 있고, 4월 28일에는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최근 민주당 내에서도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차별금지법
최근 제정 목소리가 높아지자, 4월 26일 법제사법위원회
하지만 개신교 우파 세력은 법안 내의 성소수자 차별 금지 조항을 문제 삼으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지배계급 내에도 만만찮은 인적
윤석열과 국힘은 대선 때부터 차별금지법을
민주당의 거듭된 뒤통수치기, 이번에는 다를까?
우파가 반대해도 민주당이 법안을 추진할 수 있음이 검수완박 드라이브에서 드러났다. 그래서 민주당에 대한 압박과 기대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차별금지법 제정 문제에 극도로 기회주의적인 태도를 취해 왔다. 최근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잘 꼬집은 것처럼,
문재인은 2012년 대선에서 차별금지법을 공약했다가, 2017년 대선에서는 말을 바꿨다. 집권 5년 내내
민주당 비대위원장 윤호중도 지난 총선에서 성소수자를
민주당 진보파 의원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상민
보수 우파들의 반발이 크고, 민주당의 핵심 기반인 자본가들도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고 있다. 따라서 민주당의 입법 공언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 염원 대중의 표를 얻으려는 시늉일 뿐일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