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낮은 임금과 간접고용에 불만을 표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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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소속 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철도고객센터지부, 한국마사회지부 등 네 곳이 5월 27일~29일 공동 파업을 벌였다.
파업 첫날 각 사업장별 집회를 연 뒤 노동자들은 28일 민주노총 주최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정규직 전환에 관심 없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특히 물가는 오르는데 임금은 최저임금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불만이 상당했다.
전날 열린 철도공사 자회사
파업한 4개 노조 대표자들은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또,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효율화를 내세우며 출자회사를 정리하려는 것에 대한 규탄도 이어졌다. 노동자들은 다시 민간업체
건강보험고객센터 비정규직은
집회가 열린 5월 28일은 서울 구의역에서 혼자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열차에 치어 사망한 청년 노동자 김 군의 6주기이기도 했다. 2018년 태안석탄발전소에서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진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연단에서 억울한 죽음들과 솜방망이 처벌을 규탄했다. 특히
집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대통령 집무실 앞으로 활력 있게 행진했다. 노동자들은 7월 2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더 많이 모일 것을 다짐하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