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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의 무장 저항

지난 5월 서안지구 제닌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맞서는 팔레스타인인들 ⓒ출처 Wahaj bani Moufleh/Activestills

이스라엘은 서안지구를 공격해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점령에 저항하면 치러야 할 대가를 상기시키려 한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이후 서안지구에서 벌어지는 유사 전투로 인해 팔레스타인인들이 600여 명 사망했다.

이번 이스라엘군의 서안지구 공격이 시작된 이후 팔레스타인인 구금자 수는 70여 명에 이르렀다.

그전에도 이스라엘군은 지난 몇 년 동안 서안지구를 자주 급습하고 점령지의 무장 저항을 파괴하려고 애썼다.

이스라엘의 점령, 특히 정착자들의 폭력적 활동과 팔레스타인인 재산 강탈로 팔레스타인인들의 분노가 커져 왔지만 정작 점령지 서안지구를 관리하는 팔레스타인 당국(PA)은 이스라엘의 부역자 노릇을 해 왔기 때문에 서안지구에서 무장 저항 운동이 성장했다.

이스라엘은 군대만이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스라엘인 정착자들에게도 팔레스타인 지역사회를 공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UN에 따르면, 전쟁 첫 열 달 동안 이스라엘인 정착자들의 공격이 1250건 있었다. 그중 120건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했고, 1000건에서 팔레스타인인의 재산이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공격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엄청난 학살에도 저항을 선택했음을 보여 주는 증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