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미화 노동자 투쟁:
전면 파업·점거 농성을 확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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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미화
이들은 그동안 고려대

세 대학 학생들은 이런 노동자들을 응원하며 연대했다. 고려대 학생들은
대학 당국들은 이런 저항에 직면해
그러나 대학 당국들은 쉽사리 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 현재 세 대학 측은 모두
물론, 최근 개별 용역업체들이 잇따라 노조에 교섭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키를 쥐고 있는 것은 용역업체들이 아니라 원청인 대학 당국이다. 그리고 이들은 여전히 시급 4천4백50원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화여대 용역업체 동서기연 측은
대학 당국들이 이처럼 공동 대응에 나선 것에 관해 공공노조 서경지부
실제로 미화 노동자 투쟁은 세 대학을 넘어 정부
특히 저들은 이번 투쟁의 결과가 4월부터 열리는
임금 인상률도 정부
그래서 대학 당국들은 현행 법정 최저임금보다 3퍼센트 높고
따라서 강력한 투쟁과 광범한 연대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대학 당국은 쉽게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
공공노조 서경지부 지도부는
민주노총도 올해 최저임금 투쟁을
이렇게 해야 승리할 수 있다
드디어 이화여대에서 전면 파업과 점거 농성이 시작됐다.
공공노조 서경지부 지도부는 지난 열흘 넘게 부분 파업과 태업으로 투쟁 수위를 낮췄고, 이것은
그래서 공공노조 서경지부 간부들도
따라서 이화여대 노동자들이 투쟁 수위를 높인 것은 옳은 선택이다. 그리고 이 투쟁이 더 전진하고 승리하려면 몇 가지가 뒷받침돼야 한다.
첫째, 대학 당국을 넘어선 정부
그러나 이것은 전국적 연대 투쟁이 필요하다는 것이지, 투쟁 장소를 학교 밖으로 옮기자는 것이 아니다. 구체적인 싸움의 상대, 즉 원청인 대학 당국을 비켜가선 안 된다.
그런 점에서 공공노조 서경지부 지도부가 진보진영에 폭넓게 적극적으로 연대를 호소하지 않는 것은 문제다. 이것은 노동운동 상층 지도부가 연대 조직 책임을 회피할 핑계가 되고 있다.
둘째, 이화여대에서 시작한 전면 파업과 점거 농성을 고려대
대학 당국들이 하나로 뭉쳐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 쪽에서도 공동 파업
공공노조 서경지부 지도부가
공공노조 서경지부 지도부는 세 대학 모두 점거파업을 하자는 조합원들의 요구에
동국대
셋째, 학생들의 연대는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고려대
노동자·학생의 정치적 연대가 필요하다
학생들의 연대는 미화 노동자 투쟁의 큰 자산이다. 학생들은 대책기구를 구성해 밤낮으로 투쟁을 지원하고 연대를 조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학 당국도 노동자들을 함부로 무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이런
학생들은 노동자들의 투쟁을 정치적으로 방어하기도 했다. 이화여대 학생대책위원회는 대학 당국의 파업 비난을 반박하는 대자보를 학내에 도배했다. 결국 이화여대 측은 자신의 입장을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내려야만 했다. 이런 통쾌한 소식이 노동자들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일부 사람들은
예컨대,
그런 점에서 고려대
지금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