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운동 내에서는 노동자들도 환경 파괴의 공범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오늘날 이런 인식은 도전받고 있습니다. 기후정의라는 구호가 이를 잘 보여 주죠. 그러나 더 나아가 노동자들을 환경 운동에 참여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는 목소리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번 7회에서는 노동자들이 기후 위기를 멈추는 데에서 어떤 구실을 할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또 역사적 경험을 돌아보면서 노동자들이 기후 운동에 동참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봅니다.
미국 대법원이 6월 24일 낙태권을 보장하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했습니다. 이제 여성들은 50년 전처럼 안전하지 않은 낙태로 죽음에 이를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가난한 노동계급 여성들이 그렇죠. 단지 미국 여성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결정이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한국 우파도 낙태죄를 유지하며 낙태를 크게 제한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미국 우파는 어떻게 이런 성공을 거뒀을까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게 해결책일까요? 어떻게 해야 낙태권을 방어할 수 있을까요?
윤석열이 6월 말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에 더 깊이 발을 담그는 것이죠. 서방의 지원 속에서 전쟁은 장기화되고 있고, 강대국 간 직접 충돌 위험도 커지고 있는데 말입니다. 전쟁 여파로 에너지난, 물가 폭등, 식량 위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무기 지원이 평화를 가져올까요? 서방 제국주의의 지원에 기댄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선일까요? 무기 지원은 좌파 내에도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쟁의 최근 상황, 논란 많은 쟁점들, 반전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봤습니다.
6월 22일 오전 11시 화성외국인보호소 정문 앞에서 구금자들에 대한 보호소의 반인권적 처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화성외국인보호소에 구금된 이주민·난민은 범죄자 취급을 당하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아파도 제대로 된 의료 조처도 받지 못하고, 열악한 음식으로 인해 소화 문제도 생겼습니다. 휴대폰 사용도 제약받아 외부와 소통이 어렵습니다. 징벌적 독방 구금도 수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구금된 이주민 13명이 이름을 연명해 보호소 내 열악한 실상을 알리는 편지를 〈노동자 연대〉에 보내 왔고, 이들 중 6명이 15일부터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의 절박하고 긴박한 처우 개선 투쟁을 지지하면서, 수원이주민센터, 노동자연대 경기지회 등이 보호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