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당선한 윤석열이 5월 10일 취임합니다. 5년 만에 돌아온 우파 정부죠. 그런 만큼 각료 인선부터 그 색채를 분명히 하며 각종 개악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물가 폭등부터 지정학적 불안정까지 윤석열을 둘러싼 조건은 만만치 않습니다. ‘개딸’ 현상이 보여준 건재한 개혁 염원도 그중 하나죠. 윤석열 정부의 모순을 살피고 앞날을 내다보면서, 이 정부 하에서 어떻게 투쟁해야 할지도 살펴보려 합니다.
대선 직후 “개딸” 이라는 신조어가 떠올랐습니다. 대선 뒤 민주당에 대거 입당해 이재명을 응원하는 2030 여성들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갑자기 부상한 ‘개딸 현상’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청년층에 거듭 실망을 안겨줬음에도, 민주당에 대거 입당해 개혁을 요구하는 2030 여성들의 이런 움직임은 왜,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요? 민주당은 그런 개혁 기대를 과연 충족시킬 수 있을까요? ‘개딸 현상’이 보여 주는 바는 무엇이고, ‘개딸들’에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할지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