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이 전쟁의 성격은 무엇이고 좌파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이를 두고 혼란이 적잖습니다. 고전 마르크스주의 전통에서 전쟁에 대한 태도는 매우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사회주의자들은 과거 중요한 전쟁들에서 어떤 전술을 취했고,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역사적 경험에서 배운다면 이번 전쟁의 성격과 좌파가 취해야 할 태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사흘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에 따라 3월 3일(목) 온라인 토론회 주제를 급히 변경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마르크스주의와 전쟁에 관해 토론해 보려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애초 예정됐던 ‘한국 여성의 삶과 지위, 얼마나 달라졌을까?’ 토론회는 3월 17일로 연기합니다. 이 토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성, 성소수자 등 차별 반대 운동 내에서 정체성 정치는 상식처럼 여겨집니다. 몇 년 전에는 ‘불편한 용기’ 시위 같은 정체성 기반 운동이 대규모로 벌어지기도 했죠. 그러나 차별에 반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정체성 정치에 대한 의문과 비판이 적잖습니다.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예멘 난민 배척 주장이나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입학 반대 등이 정체성 정치의 문제점을 힐끗 드러냈기 때문이죠. 특정 정체성이 운동의 핵심 분단선이 돼야 할까요? 정체성 정치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일까요? 차별에 맞서는 효과적인 전략에 대해 토론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