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인 CJ대한통운 택배 파업 노동자들이 1월 20일 군포복합물류센터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는 서울 여러 곳에서 2박 3일 간의 상경 투쟁을 벌인 노동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파업 투쟁을 결의하는 자리였다. 파업 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노동자들은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우렁차게 함성을 지르며 여전한 투지를 보여 줬다.
설 특수기 상경 투쟁을 통해 CJ대한통운 사측의 ‘과로 방지 사회적 합의’ 위반 문제를 사회적으로 쟁점화한 노동자들은 내일부터 각 지역으로 돌아가 파업 지지 대열을 더 늘려 갈 것을 결의했다.
24일 넘게 굳건히 파업 대오를 유지하고 있는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지지와 연대를 보내자.